Fancy-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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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식단을 실제로 따라 해 본 기자의 최후.jpg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정치부 기자 밥은 자신의 몸으로 직접 5일간 워렌 버핏처럼 먹어보기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워렌 버핏의 식단을 실제로 따라 해 본 기자의 최후.jpg

"일주일동안 워렌 버핏처럼 먹어보았다."
"그리고 그건 ㅈ같은 기분이었다."
"전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정치부 기자입니다."
"앞으로 5일 동안 워렌 버핏의 식단을 따라서 먹어 보겠습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정치부 기자 밥은
5일간 워렌 버핏처럼 먹어보기 체험을 함.
워렌 버핏은 애들처럼 먹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침에는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먹는데,
하락장일 때는 소시지 패티 2개만
박스권일 때는 계란, 치즈를 넣은 맥머핀
상승장일 때는 베이컨, 계란, 치즈를 넣은 비스킷을 먹습니다.
버핏은 데어리 퀸(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등 패스트 푸드 전문점)의 소유주이기도 하며, 데어리 퀸 제품을 엄청 자주, 많이 먹습니다.
저녁으로는 그레이비 소스를 잔뜩 뿌린 남부식 튀긴 스테이크나
치킨 파마산 같은 것들을 먹습니다.
그리고 매일 2리터 가량의 체리맛 코카콜라를 마십니다.
"그래서 저도 2리터 분량의 체리 코크를 매일같이 마셔 제껴 보았습니다."
그래서 밥은 5일 간 페트병으로 5개 분량의 콜라, 총 1.26kg의 설탕을 섭취함.
또한 버핏은 모든 음식에 엄청난 양의 소금을 뿌려 먹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월요일
"매일같이 몸이 부어오르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그렇게 먹으니 날이 갈수록 후덕해지고,
매일같이 속이 더부룩하고
식곤증에 시달렸음.
또 콜라를 엄청나게 마셔대니
설탕과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에 괴로웠음.
마지막 날에는 버핏이 가장 좋아한다는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버핏이 항상 주문하는 것과 똑같은 메뉴로 달라고 했더니...
1kg 짜리 립아이 스테이크가 나왔음.
1kg 짜리 고깃덩어리가 뼈에 붙어서 나왔는데
어찌나 큰지 원시인이 무기로 쓸 것 같이 생김.
그렇게 먹으니 너무 힘들어서
집에 가자마자 바닥에 대자로 뻗어버림.
후덕해져서 그런지 무릎에서 땀이 났음.
그러면서 든 생각,
88세의 할아버지가 이런 고칼로리의
정크푸드를 먹으면서 어떻게 오래 살았는지,
그리고 앞으로도 오래 살 수 있을지 놀라웠다고 함.
그리고 촬영이 끝나곤
이틀간 야채만 먹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함.
5일 간 성인 평균 섭취 칼로리 : 13,000 kcal.
5일 간 밥이 섭취한 칼로리 : 20,537 kcal.
체중 증가량 : 1.1kg.
1년 간 예상 체중 증가량 : 80kg.
※ 유전자가 나약한 자들은 따라하지 마시오. ※

원본 영상